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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계 대기업, 올해 경영화두 “변화와 성장동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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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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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2 16:1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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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2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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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계 주요 대기업들은 올해 경영 화두로 ‘변화’와 ‘성장동력 확보’, ‘실행력’ 등을 제시했다. 또 불확실성과 험난한 경영여건 속에서 일제히 ‘혁신’을 주문했지만, 각기 처한 상황이 다른 만큼 해법은 조금씩 달랐다. 지난해 해양사업의 대규모 손실과 반잠수식 시추선의 인도거부 등 악재가 겹치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현대중공업은 ‘변화와 혁신’을 다짐하며 ‘Change Together(다 함께 변하자)’를 경영방침으로 내걸었다. 세부 과제로 흑자달성과 사업본부 책임경영체제 정착, 열정과 신뢰 회복, 기술력 확보 등을 제시했다.
현대중공업 권오갑 대표는 “흑자를 달성하지 못하면 시장은 더 이상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며 “‘내가 이 회사를 살릴 수 있다’는 진정성을 갖고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사업목표를 매출 21조6396억원, 수주 195억달러로 제시했다. 권 대표는 “공격적인 목표를 세웠지만, 각 사업본부마다 사업대표를 중심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불가능할 것도 없다”면서 “사업본부 책임경영체제 정착, 열정과 신뢰 회복, 기술력 확보를 반드시 실현하자”고 말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효성은 ‘책임경영’으로 위대한 백년기업을 향해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우리는 지난날의 성취를 뛰어넘어 위대한 백년기업으로 가는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며 “저유가, 저금리, 원저의 신3저 위기를 극복하고 백년기업 효성이 되려면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경영효율의 극대화 ▲글로벌 경영역량 강화 ▲신뢰의 기업문화 구축 ▲지속가능 경영체제 확립 등을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그는 “그동안 글로벌 사업영역을 확장해왔으나 경영역량이 아직 글로벌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면서 “품질, 원가, 서비스 등에서 글로벌 톱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일류제품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강한 실행력’으로 반드시 재도약의 모멘텀을 만들자고 역설했다.
그는 올해를 ‘강한 실행력으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는 해’로 정하고 현금경영, 과감한 혁신, 신상필벌 인사를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특히 중국 사기에 살아 돌아오기를 기약하지 않고 결사의 각오로 싸우겠다는 굳은 의지를 이르는 파부침주(破釜沈舟)를 인용했다.
구 회장은 “지금의 한국경제는 IMF 외환위기 당시와 흡사하다는 지적이 많다”면서 “구조적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금리인상, 신흥국의 외환위기 가능성, 원자재 가격의 지속하락과 환율 변동 등 복합적인 위기 국면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 부문의 걸친 성과중심의 경영을 다짐하며 기초 체력인 재무구조를 건실히 하고 현금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과감한 혁신으로 사업 구조 조정을 시행하고, 성과 중심의 인사 평가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LS전선과 대한전선, 일진전기 등 전선 대기업 3사는 약속이나 한 듯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거론했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초고압과 해저케이블 등 육성사업과 초전도, 하네스&모듈 등 미래사업을 통해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만들어 성장동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책임경영과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도 올해 주요 경영방향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새로운 주인을 맞은 대한전선 역시 ‘실행력’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최진용 대한전선 사장은 “품질경영과 수익중심 경영,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자”면서 “송전급 해저케이블, HVDC 제품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양산설비 투자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석 일진전기 대표는 지속성장을 위한 수주역량 강화, 품질경쟁력 확보, 신성장동력 확보를 올해의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지역별, 제품별 탄력적인 전략을 통해 해외수주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에너지 신사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각오로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들 대기업들은 신년사에서 고사성어를 통해 경영 목표나 전략을 함축적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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