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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DC 특집 "대한전선"
경영관리본부 2016-02-11 10:30:33 3,725회
대한전선(대표 최진용)은 HVDC 기술 수요가 늘어나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그동안 HVDC 케이블의 기술개발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대한전선은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과거 약 7여년 간 대한전선은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 이제는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지난해 새로운 주인을 맞이해 과거의 명성을 되찾으려는 대한전선은 미래성장동력의 한 축을 HVDC로 삼고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파리기후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대두됐고, 해상풍력은 기술의 발달로 대용량화·장거리화가 가속화되고, 동북아 국가간 전력연계(Super-grid)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지난해 11월, 이러한 新기후체제 출범과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30 에너지 신산업 확산전략’을 발표했다. 이 중 전력분야에서는 ‘차세대 송전망을 통한 전력손실 최소화’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설정했다. HVDC에 대해서도 단계별 실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 대한전선은 이 같은 기술수요와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HVDC 케이블은 기술적으로 MI 케이블과 XLPE 케이블이 있는데, 대한전선은 500kV MI 케이블과 250kV 전압형 XLPE 케이블을 개발 완료한 상태다. 500kV MI-PPLP 케이블의 경우, 한전의 북당진-고덕 1단계 입찰참가를 위하여 2014년에 이미 개발을 완료했다. XLPE 케이블의 경우 전압형과 전류형으로 구분되는데, 현재 전압형 250kV 케이블 개발을 마치고 전류형 500kV 케이블 개발을 진행 중이다.

대한전선은 HVDC 가공선에 대한 기술개발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HVDC 가공선으로 적합한 HTLS(High-Temperature Low-Sag) 신제품을 개발해 한전의 제주 80kV급, 고창실증단지 500kV급 실증선로에 납품하기도 했다. 전문식 대한전선 국내영업본부 상무는 “사실 우리나라는 영토가 넓지 않아 국내 HVDC 수요는 기대하기 어려웠다”면서 “일반적으로 약 1000kM 이상 선로에서 HVDC의 비용절감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세계적으로 전력계통에서 HVDC에 대한 활용도가 높아지고 동북아 전력네트워크 논의가 활발해짐에 따라 기술확보의 필요성을 커지면서 국내에서도 HVDC 기술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실제로 한전이 제주와 육지를 잇는 해저케이블 건설을 HVDC 기술로 완료했고, 추가적인 기술력 확보를 위해 여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전은 765kV 송전선로 고장대비 및 충청지역 발전력의 수도권 융통을 위해 북당진-고덕간 HVDC 건설 1단계 사업을 시행중이다.

2017년에는 북당진-고덕 2단계 사업 발주가 예정돼 있다. 2017년 이후에는 강원-수도권 송전 과밀지역 연계사업에 대한 발주가 점쳐지는 등 국내에서도 HVDC의 지속적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HVDC 해저케이블의 경우에도, ‘2020년 세계3대 해상풍력 강국실현’을 위한 정부정책 사업인 서남해 해상풍력 계통연계 건설사업, 제주지역 전력수급 안정 및 공급 신뢰도 향상을 위한 육지-제주간 #3 HVDC 건설사업, 동북아 수퍼그리드 계통연계 등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은 육상 HVDC 케이블을 목표시장으로 선정, 예상 수요를 중장기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있다. 2017년 예정인 북당진-고덕 2단계 및 강원-수도권 송전 과밀지역 연계사업 입찰에 참여해 수주를 목표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HVDC 해저케이블과 관련해서도 시장 진입을 위한 임해 해저케이블 공장 투자도 검토 중이다.
전 상무는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 하락, 중국경제를 포함해 글로벌 경제 환경의 악화 속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와 R&D 규모를 늘리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한전선은 HVDC가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내 전기산업계 기업들의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해 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원 :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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