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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테크, 2년이면 본전뽑는 신형 에너지저장장치
경영관리본부 2016-03-04 09:38:04 2,635회
태국 정부가 전력 수급 사정이 좋지 않은 자국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태양광에너지를 저장해 쓸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구축에 600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놓고 이달 말 우리 회사를 방문해 신사업을 논의합니다.

최근 경기 군포시 이엔테크놀로지 본사에서 만난 이태식 대표는 태국 정부와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큰 기대감을 표했다. 이엔테크놀로지는 전력변환장치(PCS) 분야에서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다. ESS는 크게 전기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전지와 전력을 실생활에서 쓸 수 있도록 변환해주는 PCS, 전체적으로 컨트롤하는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된다. 전지에 전기를 저장하기 위해서는 송전탑에서 오는 교류전기를 반드시 직류로 바꿔줘야 하는데 PCS는 이 기능을 맡는 장비다.


이엔테크놀로지는 지난달 경북 경산변전소에 들어선 세계 최대 규모인 48㎿급 주파수 조정형 ESS에 들어가는 PCS를 공급하기도 했다. ESS는 전력 부족과 환경오염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줄 수 있어 업계에서는 차세대 꿈의 기술로 꼽힌다. 일례로 겨울철 값싼 가격에 생산하고 남는 전기를 ESS에 저장해 수요량이 많은 여름철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 절감은 물론 블랙아웃 등에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또한 ESS 보급량이 늘어나면 추가적인 발전소 건설을 줄일 수 있어 주민 반대가 줄어들게 된다. 국가적으로도 전력 감축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박근혜정부 역시 ESS를 육성하겠다고 강조하고 있고, 대기업에서도 앞다퉈 투자 규모를 늘리고 있다.


2015 전자신문 & e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_ 김정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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