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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섭철 효성 부사장 “전력부문 수주 2조원 목표”
경영관리본부 2016-03-16 15:13:43 2,919회
“작년의 성과는 시작에 불과하다. 올해 전력PU의 수주 목표는 2조원이다. 이익도 전년대비 20% 성장을 목표로 설정했다.”
문섭철 효성 부사장(전력PU 사장・사진)은 최근 기자와 만나 “올해 사업의 관건은 아무래도 중동시장이 될 것”이라며 “아직까지 실제 발주량이 감소하진 않았지만 유가 쇼크의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가 중공업 사업부문의 키워드”라며 이같이 말했다.

효성 중공업 부문은 지난해 매출 2조4934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1522억원으로 전년 52억원과 비교할 때 무려 2826.9% 증가했다. 문 부사장은 “효성은 기본적으로 품질을 중시하는 기업”이라며 “미국, 사우디, 유럽 등 다양한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한 영업력 강화와 품질혁신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력PU의 올해 가장 큰 이벤트는 아무래도 인도 푸네 지역에 짓고 있는 초고압 차단기 공장의 준공이다.

문 부사장은 “올 6월 준공예정인 인도공장은 가스절연개폐장치(GIS)와 스태콤(STACOM,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 등을 생산하게 된다”면서 “인도는 GIS만 놓고 봐도 거대시장이고 스태콤과 에너지저장장치(ESS)분야 역시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간 2000억원대 생산능력을 보유한 인도 공장을 준공하면, 효성은 인도 에너지 산업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셈이다.

그는 “전력기자재는 국내에서 기술을 검증받아 해외 시장으로 나가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스태콤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한전 전력망을 통해 충분한 실증 운영 경험을 쌓은 스태콤은 지난해 말 인도와 파나마에서 수주에 성공하며 가장 이상적인 수출 모델이 됐다”고 평가했다.
효성의 스태콤은 MMC(Modular Multi-Level Converter) 기술을 접목한 국내 유일의 제품으로 세계적으로도 개발한 기업이 단 3곳에 불과하다.

문 부사장은 “지난해 실현한 실적 턴어라운드는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스태콤, HVDC, ESS, 초고압 전력기기 등 고부가가치 에너지 신사업 아이템과 고품질을 앞세워 세계시장을 공략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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