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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산업 새지평을 열다, LS전선
경영관리본부 2016-05-17 10:07:58 2,772회
지난 3월 제주 초전도센터에서 세계 최고 용량과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초전도 케이블의 실증 실험이 시작되면서, 우리나라는 초전도 케이블 분야 강국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특히 선진국들이 30여년에 걸쳐 개발한 초전도 케이블 기술을 단 15년만에 따라잡은 부분에서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게 됐다.
LS전선은 이와 관련 2001년 ‘21C 프론티어 연구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15년간 숨가쁘게 달려왔다.

2001년 초전도 케이블 개발을 시작한 LS전선은 3년 후인 2004년 AC 22.9kV급 초전도 케이블을 세계 4번째로 개발해냈다.
이후 2011년에는 AC 154kV급 케이블을 개발하고 같은 해 AC 22.9kV급 초전도 케이블 상용 운용을 시작했으며, 2013년에는 세계 최초로 DC 80kV급 초전도 케이블을 개발하고, 2015년 실증실험을 완료했다.
그리고 지난 3월 실증까지 15년간 숨가쁘게 달려온 끝에 LS전선은 선진국들을 따라잡은 것은 물론이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위치로 성장했다.

덕분에 국내 초전도 관련 응용분야 중 가장 앞서있다고 평가받는 분야도 단연 초전도 케이블 분야다. 2001년 함께 연구개발을 시작한 회전기, 변압기, 한류기 등의 분야 중에서도 상용화 단계에 있는 분야는 초전도 케이블뿐이기 때문이다.
LS전선은 이처럼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한국전력공사와의 협력 집중 투자와 전선 분야에서 5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꼽았다.

LS전선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국내 최고=세계 최고’라는 등식을 위해 초전도 케이블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LS전선은 초전도 케이블이 전력계통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차세대 주력 송전제품이란 믿음을 갖고 있으며, 2020년쯤 기존 케이블 제품을 대체하는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세계 각국에서 계통 적용을 위한 실증 사업과 상용 사업이 기획·진행되고 있다.

LS전선은 이 같은 시장 흐름과 고객 니즈에 한발 앞서나가기 위해 현재 한전과 함께 세계 최초의 상용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나아가 세계 최고 송전 용량 AC 154kV 600MVA급의 실계통 실증을 진행 중이다.
또 AC 23kV급 제품군의 다변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핵심 기술력 향상을 위한 자체 연구도 꾸준히 진행하는 등 2020년 이후 세계 초전도 케이블 시장의 50% 이상 점유를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전선은 이 과정에서 선결돼야 할 두가지 과제로 가격, 성능을 꼽았다.
LS전선은 현재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 가격의 5~70% 가량을 차지하는 초전도 선재와 냉동기의 가격을 낮출 수 있다면, 기존 케이블 대비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여기에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냉동기가 국산화될 경우 국내업체 간 컨소시엄으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송전거리 연장, 계통 연계 유연성 강화, 송전 용량 증대 등을 통해 기존 케이블 시스템과의 경쟁 우위를 만들어가야 하며, 전선과 선재, 냉동기 등의 주요 구성 제품 간 유기적 기술협력이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료원 : 전기신문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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