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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 효성
경영관리본부 2016-05-17 16:05:58 2,749회
'노하우와 혁신경영’으로 미래기술 선도
ESS, 스태콤, 전압형 HVDC 등 기술력 뽐내


효성은 오랜 기간 쌓아온 글로벌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에 증가하는 전력품질 안정화 수요에 맞추어 스태콤(STATCOM;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 HVDC(초고압 직류 송전),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 장치) 등 미래 에너지 기술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안정된 전력 운용을 위한 수요자원관리 시장에도 진출, 글로벌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간다는 계획이다.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은 “효성은 전력 기술에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글로벌 전력망(Grid)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글로벌 송배전 분야의 토털 에너지 솔루션 공급업체로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선 효성은 자체기술로 개발한 PCS(전력 변환 장치)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ESS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ESS를 이용하면 전기수요가 적은 시간에 유휴전력을 저장해 두었다가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전기를 공급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력 수요 증가로 전력 수급상태가 불안정해질 때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력기기다.

효성은 지난 2012년 구리 농수산물센터, 2013년 10월 제주도 내 가파도 등 국내는 물론 2012년 홍콩 전력청으로부터 수주한 400kW급 ESS, 2014년 3월에는 아프리카 모잠비크에 독립형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하면서 함께 공급한 900kW ESS(전력저장장치) 등 레퍼런스도 꾸준하다. 2014년 10월에는 전라남도 진도군 가사도에 도서지역 최대 용량인 1.25MW ESS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용화한 신기술 ‘스태콤’은 효성의 또 다른 자랑거리다.
스태콤은 전력품질 안정화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전력의 송배전시 전력을 일정하게 함으로써 손실되는 전압의 안정성을 높이는 설비로, 미래전력 분야의 핵심 기술이다. 풍력이나 태양광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급변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효성은 국내 업체 중에서 유일하게 스태콤 상용화 제조가 가능하다. 효성은 1990년대 말부터 스태콤 관련 연구를 진행했으며, 2006년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345kV 100MVar 스태콤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미금변전소에 시제품을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마침내 상용화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내기업 최초로 인도와 파나마 스태콤 수주에 성공, 아시아 및 미주 지역 전력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게 됐다.

효성은 차세대 전력망의 핵심 기술인 전압형 HVDC(초고압직류송전)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HVDC 기술은 스태콤 운용 기술의 대부분을 공유하고 적용 기술이 유사해 기술 연계가 가능하다.
효성은 지난 2012년말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상풍력 연계용 20MW급 전압형 HVDC 연계 기술개발’ 국책과제 개발자로 선정돼, 2015년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2016년 말까지 실증 실험완료를 목표로 HVDC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HVDC는 현재 지멘스·ABB·알스톰·도시바 등 해외 유수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로 효성은 제어기 기술까지 개발을 완료한 뒤 해상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은 전압형 HVDC 기술을 국산화할 경우, 2020년까지 1조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가 예상되는 등 국가 기술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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