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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 신성이엔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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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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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 16:4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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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1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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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변압기 업계에서 가장 부러움을 사고 있는 기업은?
주관식이라고 무턱대고 어렵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이 문제를 맞히지 못한다면 말 그대로 좀 문제가 있다.
정답은 신성이엔티다. 부러움을 사는 이유는 간단하다. 한국전력에서 선정한 ‘개발선정품’을 두 개나 갖고 있기 때문이다.
개발선정품은 우선구매, 즉 수의계약이 가능하다.신성이엔티의 콤팩트형 지상변압기와 고효율주상변압기는 올해부터 3년 동안 개발선정품의 혜택으로 전체 물량의 20%를 우선적으로 낙찰 받을 수 있다.
신성이엔티는 중도 포기없이 5년간 묵묵히 연구개발에 매달린 끝에 완성품을 내놨고, 빛을 보기 시작했다. 개발선정품에 대한 한국전력의 활성화 방안이 명확했던 것도 R&D 투자를 매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허훤 대표는 “해외 생산법인에 투자했지만 혹독한 수업료를 내고, 사업방향을 고민하다 발전소별로 증설이 어려운 우리 현실에서 배전 변압기는 결국 고효율화로 가지 않겠냐고 판단했다”면서 “그때부터 한전과 협의하며 새로운 변압기 개발에 착수했고 이제 결실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한전이라는 믿을만한 구석(?)이 없이 독자 개발을 진행했다면, 중간에 포기했을만큼 고단한 작업이었다”면서 “활성화 목표가 명확했기 때문에 개발만 하면 언젠가는 접목된다는 확신이 5년의 세월을 견디게 했다”고 회상했다.
남들은 당분간 사업 걱정은 없겠다고 부러워하지만 허 대표는 벌써부터 미래 먹거리를 찾아 나서고 있다. 수출 시장 개척을 비롯해 IoT를 접목한 기기 개발 등 고민은 점점 많아지고 있다.
허 대표에게 혁신은 결국 기술개발이다.
그는 “국내만 놓고봐도 기존 설비를 교체할 수 있는 아이템, 결국 고효율 기기쪽으로 개발 방향을 잡는 게 현명하다고 본다”면서 “난 송충이니까 솔잎만 먹겠다. 앞으로도 시장다변화보다는 유입 변압기만 보면서 가겠다”고 강조했다.
공장 증설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이미 월 2000대 규모의 주상변압기를 생산하는 신성이엔티의 화성 공장은 구조적 장점과 설계 노하우로 제품 생산성이 30~40%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내년부터 한전 물량 증가에 대비해 올 연말쯤 인근 부지를 매입해 대지 4000평, 건평 3000평 규모로 확대하고 1~3공장을 통폐합할 계획이다.
허 대표는 “신용과 품질, 즉 좋은 품질의 제품을 싸게 정확한 날짜에 납품하겠다는 철학이 여태까지 신성이엔티를 성장시킨 유일한 비결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남보다 미래를 먼저 준비할 수 있는 경쟁력을 쌓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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