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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 피에스텍
경영관리본부 2016-05-17 16:57:05 3,619회
전력량계가 올해부터 중소기업간 경쟁품목에서 제외됐다.그동안 조달청에서 전력기자재에 대한 특수성을 감안해 전력량계를 한전이 직접 구매토록 허용했지만 올해부터는 이를 철회한 것이다.중소기업들이 조달청의 다수공급자계약(MAS) 입찰방식에 따른 가격하락 보다 대기업과의 일반경쟁이 낫다는 결론에 이르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때문에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들도 전력량계 입찰에 참여하게 됐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진 셈이다.이 와중에도 자신감을 갖고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기업이 있어 관심을 모은다.
전력량계 전문 제조기업 피에스텍(대표 김형민)은 1948년 설립돼 68년 동안 계량기 업계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업계 리딩기업이다.

풍성산업으로 시작해 풍성전기를 거쳐 2000년 피에스텍으로 새롭게 탄생하기까지 계량계측기기를 중심으로 명성을 쌓으며 업계 선두주자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시작한 이 회사는 1966년 한전에 기계식 전력량계를 납품한 뒤 지금까지 국내 최고수준의 실적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1989년 일본 전력량계 회사인 오사끼전기공업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한국시장에 선진화된 전력량계를 선보였다.
이후에는 단전대상가구라도 최소한의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전자식소전류제한기를 개발, 한전으로부터 혁신형 전력벤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꾸준한 노력의 결과 2015년에는 원격검침시스템 시장점유율 45%를 달성하고, 지난 3일에는 김포 신공장을 구축하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는 등 승승장구하는 모습이다.

신축한 김포공장에는 AMI용 스마트계량기․AMR용 원격검침시스템․수도미터․가스미터․금형관리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으며, 광천 공장에서는 자동차용 소형 모터류를 생산 중이다.
이처럼 꾸준한 기술력 업그레이드와 뛰어난 사업 선구안 덕에 피에스텍은 지난 3년 간 매출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김형민 피에스텍 대표는 매출이 늘어날 수 있었던 이유로 품질 최우선 경영과 맞춤형 영업전략 등을 꼽았다.
충분한 R&D 투자를 바탕으로 제품의 질을 높이고, 기존의 전기계량기와 AMR 시스템 뿐만 아니라 가스미터, 수도미터, 열량계 등 고객들이 원하는 계량계측기기를 모두 생산에 공급함으로써 신뢰를 쌓아나갔다는 설명이다.
또 초 우량한 재무구조, 적재적소에 인재들을 투입할 수 있는 우수한 인적자원, 화합하고 상부상조하는 기업문화 등을 성공 원동력으로 내세웠다.

최근에는 해외시장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김형민 대표는 “국내 계량기 시장은 거의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경쟁사 난립으로 수익성이 저하되는 추세”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피에스텍은 동남아시아, 중동, 중앙아시아 등 해외수출을 목표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능률화, 표준화, 합리화를 사훈으로 삼아 고객과 임직원이 더불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감성기업이 되겠다는 각오로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다”면서 “신제품 개발을 통한 사업 다각화,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취업 1순위 기업 등극 등 목표를 달성해나가는 피에스텍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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