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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배전기자재 품질등급제 개정 추진
경영관리본부 2016-07-18 15:10:01 2,880회
한전이 올해 배전기자재 품질등급제도 개정을 준비하면서 검수불합격률의 가중치 적용률을 개선하는 한편 인센티브 및 패널티 적용 예외기준 도입을 검토 중이어서 반영여부가 주목된다.한전은 지난 8일 대전 전력연구원에서 사업소 담당자와 배전기자재 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배전기자재 정보공유 및 기술토론회’를 개최하고, 현재 검토하고 있는 배전기자재 품질등급제 개정안의 골격을 공개했다.

배전기자재 품질등급제는 한전이 주요 기자재의 품질향상을 위해 하자율, 고장률, 검수불합격률 등을 기초로 업체의 품질수준을 엑설런트(Excellent), 굿(Good), 노멀(Normal), 리미티드(Limited), 푸어(Poor) 등 5단계로 구분하고, 엑설런트와 굿 등급업체에는 인센티브를, 리미티드와 푸어 등급업체에는 패널티를 부과하는 제도다. 대상은 배전 주요기자재 57종 생산업체며, 평가 시기는 연 1회(계량기는 연 2회)다.

이날 공개된 배전기자재 품질등급제의 개정안을 보면 한전은 올해 하자율(60%), 고장률(30%), 검수불합격률(10%)의 가중치 가운데 검수불합격률의 적용률을 개선하고, 등급별로 무조건 적용되는 인센티브와 패널티에 대한 예외기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2016년 2월 품질등급제를 개선하면서 검수불합격률의 비중을 20%에서 10%로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이 비중이 높다는 업체들의 민원이 있어서 개정안에서는 불합격률의 적용률 개선 등 여러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전은 또 중소 제작업체의 부담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성능확인시험의 항목을 부적합항목별로 그룹화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모든 인정시험 항목을 대상으로 한 성능확인시험이 과도하다는 목소리가 있어서 현행안과 부적합항목별로 시험항목을 그룹화하는 방안에 대한 장·단점을 평가해서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은 이와 관련해 주요 처·실과 사업소 관계자, 조합 등 업계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지난 6월 30일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또 조합 등을 통해 배전기자재 품질등급제 개선안에 대한 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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