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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토리, 정재현 협화전기공업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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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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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7 13:4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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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4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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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화전기공업은 1946년 서울 아현동에서 협화전기공업사로 출발한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변압기 제조기업이다. 함경도 출신의 고 한승빈 회장이 만든 협화전기공업사는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았던 시절부터 변압기를 만들며 국내 전력산업 발전에 힘을 보탠 곳이다.
1992년 법인으로 전환된 이 회사는 한전용 주상변압기를 비롯해 각종 리액터, 방전코일, 절연유 분석시스템 등을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다. 정재현 대표는 2012년 12월 한승천 회장의 뒤를 이어 협화전기공업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그는 한 회장의 사위로 20여년간 주요 IT기업에서 기술영업 대표와 임원으로 근무하던 경영인이다.
정 대표는 “변압기 회사에서 오래 근무했던 한승천 회장님은 변압기 사업에 남달리 애착이 강했다”면서 “협화전기에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에 대표로 취임해 3년여를 숨가쁘게 달려왔다”고 회상했다.
미국 세인트존스 대학에서 계량통계학을 전공한 정 대표는 AT&T의 컴퓨터부문 기업 AT&T GIS, LG CNS, 동부CNI, 서울저축은행 등 대기업 생활을 오래했다.
1997년 IBM 협력회사인 유니포인트를 창업하며 경영자로 데뷔한 그는 2002년 가스부문 원격검침 회사 푸르나도 설립해 가스미터용 원격검침시스템을 제조하기도 했다.
정 대표가 취임하기 직전, 협화전기는 매출 감소와 신성장 동력 발굴에 애를 먹고 있었다.
그는 “사업이 경기 변동에 고스란히 영향을 받는 상황이었고 한전 시장도 입찰 파동 여파로 드롭돼 있었다”면서 “뭔가 변화를 주고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야 할 시점에 회사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사실 정 대표는 어릴 적부터 청계천에서 전기자재 도매 사업을 하던 아버지를 보면서 자랐다. 변압기 등 전력기자재가 결코 낯선 아이템은 아니었다.
그는 “워낙 모험,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즐기는 스타일”이라며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로운 인력을 보강하며 기초 체력을 키우는 데 3년여를 투자한 것 같다”고 말했다.
무턱대고 선진기업에서 쌓은 노하우와 경영기법을 도입하기 보다는 강소기업의 틀을 만드는 데 필요한 기본 토대를 쌓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정 대표는 전기조합내 변압기 협의회 성격인 변압기업계 골프모임의 총무를 맡았다.
그는 “30여개 기업이 모여 일단 자리는 만든 것 같고 앞으로 스킨십을 활발하게 벌이면서 신제품 개발이나 설계 표준화 등 업계 발전을 서로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의 인생철학이자 경영철학은 ‘정정당당’이다.
최근 사회 지도층의 부패 스캔들처럼 정정당당하지 않으면 언젠가 화를 입는다는 게 그의 철칙이다.
사업가의 가장 중요한 기질은 시대 흐름 볼 줄 아는 안목, 확신을 지켜낼 수 있는 노력과 인내라고 믿는다.
정 대표는 “흔히들 기회는 앞머리만 있고 뒤통수는 대머리라고 하지 않나. 기회가 있을 때 잡지 못하면 다시는 오지 않기 때문에 늘 깨어있는 CEO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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