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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국발전산업대전, 중소기업 판로 개척 위한 행사 풍성
경영관리본부 2016-10-10 10:04:55 2,967회
발전·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2016 한국발전산업대전’이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16 한국발전산업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발전기자재 전시회로, 한국남부발전 등 발전 6사(남부발전, 한수원,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동서발전)와 전기산업진흥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소기업 제품 상담을 위해 말레이시아 등 12여 개국 80여명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33개 발전소 구매담당자 약 90여명이 참여했으며, 1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발전 6사는 이번 행사가 국내 발전 산업 기술뿐만 아니라 국내 발전분야 중소협력사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화신볼트산업 등 약 100여개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선보였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신인천발전소 시찰, 발전 6사-중소기업 통합구매상담회, 해외 수출아카데미 운영, 미국 EPRI사와 기술교류회, 발전산업 동반성장 컨퍼런스 등이 3일간 진행됐다.
또 중소기업 판로확대의 입체적 지원을 위한 R.E.C(정비, 설계, 시공) 기술상담관도 운영됐다. 기술상담관에는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두산중공업 등 EPC 기업들이 참가해 중소기업과 제품 기술 상담을 진행했다.
윤종근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이 전기 품질과 안정적 전력공급의 근간이자 국가 전력산업의 원동력”이라며 “발전회사와 국내 에너지 분야 대기업이 상호 협력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지원 확대 등 기술사업화 지원의 효과성을 높여 국가 경쟁력 향상의 길을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기조강연1) 유승훈 서울과기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
세계 발전부문은 전기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석탄발전의 축소와 가스발전의 확대가 트렌드다.
미국 에너지부(DOE)가 발표한 2040년 세계 에너지원별 발전량 전망에 따르면 석탄은 현재 40%에서 29%로 감소하고, 천연가스는 22%에서 28%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또 원자력은 현재 11%에서 12%로 소폭 늘어나고, 신재생에너지는 22%에서 29%로 증가한다.

국제에너지기구가 발표한 세계 에너지전망에서도 2015년과 2040년 사이 전 세계적으로 4400GW 신규 발전설비가 건설되며, 이 중 천연가스와 풍력발전의 용량은 각각 1450GW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2040년 신재생발전 설비용량은 4552GW로, 2012년 대비 2.9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신재생에너지는 계통불안 가능성이 높아 기동성이 높은 가스발전이 백업 전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적으로 볼 때 가스복합발전의 르네상스 시대가 열리고 있고, 가스터빈 제작업체의 이익규모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전력회사와 석유·가스회사들도 가스발전과 신재생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에너지정책은 세계적인 추세와 반대로 가고 있다.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상의 2015년과 2029년 에너지원별 발전량 비중을 보면 원자력은 29.9%에서 39.7%로 증가하고, 석탄도 36.6%에서 38.3%로 증가한다. 신재생에너지 역시 4.5%에서 11.7%로 증가한다. 반면 가스발전은 27.8%에서 8.9%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조강연2) 양원 생산기술연구원 박사
석탄화력발전은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연료 수급 등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최근 미세먼지라는 이슈가 최근 환경문제와 연관해 부각되고 있지만, 2014년 국립환경과학원이 발표한 대기환경연보 등 여러 자료를 봐도 석탄화력이 미세먼지의 주범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은 게 사실이다. 오히려 석탄발전의 정말 중요한 이슈는 온실가스 감축이다.

2013년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연간 총 6억9450만톤 가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으며, 이중 2억5790만톤 정도가 발전 분야에서 배출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책으로는 전력믹스 변화와 연료전환, 효율향상, 이산화탄소 재활용 및 저장(CCUS) 기술 개발 등이 있다.

전력믹스 변화와 관련해서는 석탄화력 비중 축소가 불가피하다. 석탄화력 비중을 축소하려면 대안이 필요한데, 전력단가만 고려하면 원자력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안전 등의 이유로 쉽지 않다.
연료전환과 관련해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석탄 중 일부를 바이오매스로 전환하는 것이다. 하지만 설비에 무리를 줄 수 있어 문제가 우려된다.
CCUS는 저장장소 문제와 재이용의 어려움, 발전효율 10%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고효율화는 초초임계압(USC)을 넘어 A-USC로 가야하는데 튜브 소재 기술개발이 핵심이다




*자료원 : 전기신문 정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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