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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개방형 R&D 플랫폼 구축해 산학연 기술개발 활성화 나선다
경영관리본부 2016-10-18 14:57:28 3,142회
한전이 개방형 R&D 연구로 산학연 기술개발 활성화에 나선다.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전력에너지 분야 산·학·연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방형 R&D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사업 분야는 전력IoT 오픈랩 구축, 사외 공모 연구과제 추진, 한전 보유기술 국제표준화 및 사업화 등이다.

이와 관련 한전은 회사 내부 중심의 기존 R&D를 넘어 외부에 한전의 보유핵심기술을 공유·개방하고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연구개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으며, 전력 IoT 오픈랩 등 개방형 R&D 플랫폼 구축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시장 창출을 위한 기술혁신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전은 올해 12월까지 전력연구원과 본사에 전력 IoT 오픈랩을 구축해 국내 관련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에 무상으로 전력IoT 관련 기술과 개발제품을 시험하고 성능을 검증하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력 IoT 오픈랩은 전력 IoT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최신 기술을 실험하고 검증하는 기술개발 인큐베이터로, 수요자 입장의 현장 중심 기술과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개방형 IoT기술의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신사업 모델 발굴 및 사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한전 측의 설명이다.
한전은 또 변압기, 개폐기, 전선 등 송배전 전력망에 스마트센서 기반의 IoT기술을 융합해 전기정전 감지 등 혁신적인 미래형 전력설비를 구축함으로써 전력계통의 운영기술을 고도화하고, 취득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요관리 및 사회안전망 등 새로운 응용서비스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외공모 연구과제를 통한 개방형 R&D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한전은 산업계에 필요한 융합형 신기술을 개발하고 전력에너지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사외공모 연구과제를 시행키로 했다.
‘사외공모 연구과제’는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고 한전의 사업목적에 부합하는 과제를 공모해 선정된 과제를 대상으로 수행기관을 공모한 후 채택된 제안기관에 100% 위탁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공모분야는 에너지신산업, 전력계통의 효율향상 기술, 전력기술과 비전력기술의 융복합 기술이며 연구과제 공모를 통해 7건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연구과제와 수행기관 선정을 완료했다고 한전 측은 전했다.
이 밖에도 한전은 미래 에너지사업 선도를 위해 스마트그리드, ESS, 마이크로그리드 등 KEPCO 10대 전략기술을 선정, 핵심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표준화된 기술을 중심으로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을 통한 사업화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우선적으로 추진하는 사업화 추진 기술표준은 ICT융복합 기술로서 올해 6월에 국제표준기구(IEC)에 승인된 ‘고속 PLC AMI 기술표준’이다.

한전은 현재 AMI용 고속 PLC 국제표준을 활용한 해외 시범사업이 캄보디아,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에서 진행중이라고 전했다.사업모델이 개발되면 국내 중소기업들과 해외 AMI 구축사업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란 말도 덧붙였다.


*자료원 : 전기신문 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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