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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사업구조 재편 돌입,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경영관리본부 2016-10-19 09:45:22 3,188회
LG화학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발맞춰 공급과잉 제품 사업을 재편하고 고부가 가치 제품 포트폴리오의 비중을 확대하는 등 사업구조 고도화 작업에 착수했다.LG화학은 16일 고부가 제품 확대에 필요한 기초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납사분해시설(NCC) 증설에 나서고 공급과잉인 폴리스티렌(PS) 제품라인을 고부가 ABS 생산설비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9년까지 충남 대산공장에 2870억원을 투자해 NCC 공장 에틸렌 23만t을 증설할 계획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에틸렌 생산량은 127만t까지 증가해 NCC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LG화학은 고부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원료를 확보하고, 규모의 경제를 통해 경쟁사 대비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NCC 증설을 결정했다.

대산 공장을 증설해 여수 공장 수준으로 에너지 원단위(에틸렌 1kg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에너지 양)를 낮추고, 원가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입장이다.
LG화학은 NCC 공장에서 생산되는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을 기초원료로 생산되는 메탈로센계 폴리올레핀(PO), 고기능 ABS 및 EP, 친환경 합성고무 등 고부가 제품 매출을 현재 3조원에서 2020년까지 7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LG화학은 여수공장 내 PS 생산라인 2개 중 1개 라인을 고부가 제품인 ABS 생산라인으로 전환하는 등 사업구조 고도화를 진행할 방침이다.

생산라인 전환이 완료되면 LG화학의 PS 국내 생산량은 연간 10만t에서 5만t 규모로 축소된다. 반대로 ABS 국내 생산량은 연간 85만t에서 88만t으로 3만t 증가한다.

고기능 ABS는 대표적인 고부가 제품 중 하나로, 내열성과 내충격성, 가공성이 뛰어나 자동차 및 가전, IT 소재에 주로 적용되고 있다. 현재 LG화학이 세계 시장에서 2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LG화학은 공급과잉 제품에 대한 사업 재편 및 고부가 ABS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비중 확대 등으로 수익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위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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