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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항만용 고속 크레인 케이블 국산화 ‘성공’
경영관리본부 2016-10-28 14:31:33 3,099회
LS전선이 국내 최초로 항만에서 사용되는 고속 크레인용 케이블 국산화에 성공했다. LS전선은 부산신항국제터미널(PNIT)의 크레인에 케이블을 적용, 최근 1년간의 현장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광 케이블과 전력 케이블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장비 제어와 신호 전송, 전력 공급 등이 모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S전선에 따르면 고속 크레인용 케이블은 컨테이너를 옮길 때 릴에 감긴 상태에서 감김과 풀림을 반복하기 때문에 유연성과 내마모성이 뛰어나야 한다.

특히 부산신항처럼 시스템 자동화로 1분에 250m 이상 고속으로 케이블이 움직이게 되면 케이블이 갈라지거나 끊어질 수 있기 때문에 케이블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고. 때문에 고속 크레인의 가격은 기본적으로 상당히 고가로, 1대(약 500m)에 사용되는 케이블의 가격은 수천만원에 이른다. 무엇보다 내구성과 다기능을 모두 갖춘 특수 케이블이라, 개발하는 데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며, 기존에는 유럽 2개 업체만이 제품을 상용화해 시장을 과점하고 있었다.

LS전선은 이와 관련 지금까지 고속 크레인용 케이블은 전량 유럽에서 수입해 왔지만, 이번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국산화의 문을 열게 됐다고 자평했다.

김형원 LS전선 영업2본부장은 “LS전선 제품은 외국산에 비해 빠른 납기와 신속한 AS 대응, 가격 경쟁력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며 “이번 현장 테스트 성공을 기반으로 수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원 : 전기신문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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