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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발전사 신임 사장 업무 시작, 취임식서 ‘변화’ 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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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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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8 10:1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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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0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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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력 생산을 담당하는 6대 발전공기업 중 세 곳의 수장이 새로 부임했다. 이관섭 한수원신임 사장은 지난 15일, 장재원 남동발전 신임 사장과 정하황 서부발전 신임 사장은 지난 17일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대대적인 취임행사대신 조촐한 내부행사로 대체한 건 최근 국내 정치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인의 신임 사장들은 변화하는 전력 산업의 패러다임을 읽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기후변화, 온실가스, 에너지신산업 등 전통적인 전력산업과 대비되는 시장 분위기를 인식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의견도 공통분모 중 하나였다.
가장 먼저 임기를 시작한 이관섭 한수원 신임 사장은 취임식에서 왜 원자력이 신뢰 받지 못하는지 되돌아보고 국민들에게 믿음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외적으로 원자력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원전과 한수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사장인 본인부터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 신임 사장은 “15년 전쯤 정부에서 방사성폐기물 업무를 맡았는데 당시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히면서 왜 원자력이 신뢰를 못 받는지 깊이 고민한 적이 있다”며 “우리 회사에 대한 믿음, 직원들에 대한 믿음, 또 저에 대한 믿음이 쌓여서 원자력발전소의 믿음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재원 남동발전 신임 사장은 남동발전이 7년 연속 발전사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속성장과 후퇴라는 기로에 섰다고 전망했다. 최근 전력산업의 장벽이 낮아지면서 경쟁이 시작된 상황을 인식하고 과거에 연연하기 보다는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
장 신임 사장은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잘 활용한다면 남동발전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과 해결의지와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보태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신재생에너지 확대, 분산형 전원 기술 개발, 삼천포 1,2호기 부지, 영흥본부 사업부지 등 다양한 미래 성장동력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하황 서부발전 신임 사장은 가장 먼저 안전의식 강화를 강조했다. 별도의 특정부서가 안전을 담당하는 게 아니라 모든 업무절차와 시스템의 우선순위를 안전에 둬야 하고, 직원들의 업무평가에도 안전을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
정 신임 사장은 “미국의 발전사업자 EXELON은 안전전담부서가 없는데도 세계 최고의 원자력 발전 이용률을 달성하고 있다”며 “서부발전도 2300여 전 직원은 물론이고 협력회사 종업원 모두가 안전에 기반을 두고 업무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발생한 발전회사들이 온배수 거품 제거를 위해 유해 논란이 있는 약품을 사용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안일한 업무자세가 국민의 불신으로 이어지고, 그동안 쌓아 온 업적이 일순간 무너질 수 있다고 그는 경고했다.
한편, 석탄공사 백창현 신임 사장도 15일 열린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백 사장은 1982년 석탄공사에 입사해 2008년 기획관리본부장에 오른 후 무려 8년간 임원으로 일해 온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위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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