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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920억 싱가포르 지중 초고압 사업 수주
경영관리본부 2016-11-18 10:52:08 2,918회
대한전선이 4분기 들어 굵직한 사업을 연이어 따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달 초 미국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한데 이어 싱가포르에서도 1000억원에 가까운 초대형 사업을 따내며 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은 17일 싱가포르 전력 회사 SP파워에셋(SP PowerAssets)으로부터 400kV XLPE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낙찰통지서(LOA;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 금액이 한화로 약 919억원(SGD 1억1116만9004.58)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대한전선이 지난 5년간 수주한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

대한전선은 이번 계약을 통해 400kV 초고압 지중 케이블과 접속재를 공급하는 한편, 전력망 설계부터 포설, 접속, 시험까지 책임지는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대한전선은 이번 낙찰을 통해 향후 싱가포르 시장에서의 영업활동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전력구 내에 400kV XLPE 전력망을 구축하는 최초 사업이다.

향후 싱가포르 정부 주도 하에 전력구를 활용한 전력망 교체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라, 이번 수주 실적이 향후 추가 발주되는 사업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국가 기간산업으로 분류되는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는 안전성을 가장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현지에서의 시공 실적이 입찰 시 유리하게 작용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미국과 러시아에서 지중케이블 중 최고 등급의 전압인 500kV 전력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을 인정받아 싱가포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시장으로 손꼽히는 싱가포르에서 지난 20여년간 쌓은 경험과 관리능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원 : 전기신문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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