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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탄소나노튜브 생산 확대...연간 생산량 세계 4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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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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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7 14:4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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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4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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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세계 최대 규모의 탄소나노튜브 공장 구축을 완료하고, 4차 소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화학은 여수공장에 약 250억원을 투자해 연간 400t 규모 탄소나노튜브 전용 공장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탄소나노튜브 단일 라인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고, 연간 생산량으로는 중국, 미국, 일본에 이은 세계 4위 수준이다.
탄소나노튜브(CNT)는 머리카락 굵기보다 10억분의 1 이상 가늘지만 전기와 열이 구리보다 1000배나 빠르게 통과하고, 강도는 철강보다 100배 뛰어난 소재다.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항공기, 엑스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 필요하다.
현재 CNT는 1kg당 400~450달러 정도로 거래 된다. LG화학은 지난해 CNT 시장규모가 824t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400t은 상당한 규모지만 앞으로 관련 시장의 성장이 예견되는 만큼 선제적 투자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020년이면 1335t 규모로 연평균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미국, 일본 등은 2000년부터 정부가 CNT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금의 생산체제를 갖췄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부는 2000년 초반 적극적으로 투자를 시작했다가 금세 시들어버렸다. 결국 LG화학은 단독으로 CNT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LG화학은 전지용 소재를 시작으로 판매 규모를 점차 늘려 내년 말까지 공장을 완전가동한다는 계획이다. 탄소나노튜브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됨에 따라 2019년 추가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
산업연구원이 조사한 탄소나노기술의 부가가치를 보면 970원어치 석유를 탄소섬유로 가공하면 2293원, 항공기 동체로는 22만4000원까지 상승하다. 2000원어치 에틸렌도 반도체정밀테스트 장비용 부품으로 바뀌면 그 값은 300만원으로 껑충뛴다. 그동안 LG화학이 갖춰 온 수직계열화 효과 덕분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설비(유동층 반응기)를 통해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한 것이기에 원가 경쟁력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LG화학은 북미, 유럽, 중국 등 세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는 전략이다.
손옥동 LG화학 기초소재사업본부장은 “기존 범용 제품만으로는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없다”며 “향후 탄소나노튜브를 비롯해 유망 신소재 발굴을 위한 R&D에 적극 투자해 차세대 소재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위대용 기자 http://www.electimes.com/article.php?aid=148599250714152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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