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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기자재 사전발주제도 확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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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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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4 09:2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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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9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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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이 상반기 조기발주의 부작용을 일부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기자재 사전발주제도 대상이 확대된다. 기존의 전선, 개폐기 외에 변압기와 전력량계가 사전발주제도 대상에 포함되며, 올해 사전발주 예정금액도 전년 대비 2.7배 늘어난다. 한전(사장 조환익)은 19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전기산업진흥회 등 유관단체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등 10개 중소기업조합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전의 구매제도와 상생협력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올해 기자재 사전발주제도가 확대·시행된다. 기자재 사전발주제도는 상반기 예산 조기집행의 여파로 하반기에 발주물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생산관리·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전력기기 업체들이 생산라인을 유지할 수 있도록 물량 일부를 사전에 발주하는 것으로, 당해연도 4/4분기에 다음연도 1/4분기 물량의 20∼30%를 미리 발주하는 방식이다.
한전은 지난해 11~12월에도 올해 1분기 예정된 발주물량 중 일부인 69억원 규모(전선 41억원, 개폐기 28억원)를 사전에 발주한 바 있다.유신하 중전기사업조합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발주물량이 상반기에 70~80%가 집중돼 업체 입장에서도 품질관리와 인력수급, 자재수급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은 발주물량의 불균형 문제를 해소해 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한전은 상반기 예산조기 집행을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정부 방침을 따르면서 한편으로는 협력사들의 계획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전선, 개폐기 외에 변압기, 전력량계를 사전발주 대상으로 추가한다. 올 4분기 계획된 사전발주 규모는 ▲전선이 2018년 1분기 발주예정액 193억원 중 45억원(23%) ▲개폐기는 2018년 1분기 발주예정액 191억원 중 38억원(20%) ▲변압기는 2018년 1분기 발주예정액 258억원 중 51억원(20%) ▲전력량계는 2018년 1분기 발주예정액 190억원 중 51억원(27%)이다.
한전은 올 4분기 사전발주예정 금액은 총 185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2.7배 늘어난 규모라고 밝혔다.
한전은 이외에도 계약업무의 투명성 제고와 계약방법의 다변화 차원에서 조달청 구매위탁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위탁대상은 2억1000만원 이상 중기 간 경쟁제품 중 10개 품목, 맨홀·감시시스템·보안설비·냉각탑·발전설비·PH파일·크레인·건물자동제어장치·용역(경비·청소) 등이다. 그러나 비전력 범용제품 중 적기준공에 지장이 없는 품목과 발주단계에서 공정성 시비가 예상되거나 반복적인 민원이 제기된 품목은 조달청에 구매위탁을 의뢰한다는 게 한전 계획이다.
일단 올해 구매 위탁되는 사업은 물품(일반 소프트웨어, 축전지 등 범용제품), 공사(사옥신축-제물포지사), 용역(전시물제작 및 설치) 등 총 600억원 규모다.
한전은 또 에너지밸리 입주를 위한 유인책으로 활용하고 있는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업체에 대한 물량배정을 앞으로 입주기업 수에 따라 현행 10%에서 20%(배정률은 품목별 총 등록업체 수에 따라 결정)까지 점차 확대키로 했다.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은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중소기업 육성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청장이 특별히 지정한 지역으로, 나주혁신산단 등 전국에 8개 산단이 있으며,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은 공공기관에서는 제한경쟁으로, 지자체에서는 수의계약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려면 고품질·고효율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한전이 세계 최고의 전력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조합을 비롯한 협력회사에서 고품질의 전력기자재를 생산 공급해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협력사와의 소통채널을 강화하고,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모델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원 : 윤정일 기자(yunji@electimes.com)
http://www.electimes.com/article.php?aid=1494983868144598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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