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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카타르서 2200억 수주…초고압 케이블 시장 리더십 과시
경영관리본부 2017-08-01 16:04:12 2,793회
LS전선(대표 명노현)이 카타르에서 22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초고압 케이블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6월 말과 7월 중순 싱가포르에서 3700억원과 620억원의 프로젝트를 따낸 데 이은 또 하나의 성과다. LS전선은 한달여의 짧은 기간 6500여억원의 수주 성과를 올리며, 글로벌 초고압 시장 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LS전선은 카타르 수전력청과 2190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정부가 약 2조6000억원을 들여 전국에 변전소 77개와 초고압 케이블 450km를 설치해 전력망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카타르 정부가 진행한 초고압 지중 케이블 프로젝트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국내 전선업체가 중동에서 수주한 지중 케이블 계약 중에서도 가장 큰 금액으로 확인됐다.

LS전선은 132kV부터 220kV, 400kV 등 초고압 케이블 전 부분에서 계약을 따내 총 케이블 수요의 70% 이상을 확보했다. 중동은 전세계 초고압 케이블 수요의 약 10%를 차지할 정도로 관련 업계에는 중요한 시장이다. 그러나 저유가로 인해 수년간 대형 인프라 투자가 지연되면서 각국 전선업체들이 치열한 수주전을 벌여오고 있는 곳이다.

LS전선은 뛰어난 영업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러 글로벌 브랜드를 따돌리고 사업을 수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명노현 LS전선 대표는 “LS전선이 물량의 대다수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급인 400kV 케이블까지 수주함으로써 기술력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카타르는 인구 증가로 거주 지역이 확대되고, 2022년 월드컵 개최에 따른 인프라 투자가 맞물리면서 전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편 LS전선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을 중심으로 초고압 해저·지중 케이블을 공급하며 중동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LS전선이 2012년 카타르 석유공사와 맺은 5000억원 규모 해저 케이블 계약은 지금까지 국내 역대 최대 케이블 계약으로 기록돼 있다.




*자료원 : 김병일 기자 kube@electimes.com
http://www.electimes.com/article.php?aid=15015674951469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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