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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가장 크게 웃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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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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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1 13:1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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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8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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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전기 업계를 대표하는 효성 중공업PG와 현대일렉트릭, LS산전 등 ‘빅 3’ 기업이 올 상반기에 희비가 엇갈리는 성적표를 냈다. 3사의 1·2분기 경영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LS산전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상반기보다 크게 증가하며 3사 중 가장 빼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효성 중공업PG와 현대일렉트릭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하며 체면을 조금 구겼다.
올해 4월 현대중공업에서 분할된 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의 경영실적을 현재 연결기준으로 소급한 수치다.
외부 감사인의 회계검토가 완료된 중전 3사의 상반기 실적은 오는 9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우선 LS산전은 올 상반기에 매출액 1조1477억원, 영업익 79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액은 11.8%, 영업이익은 19.3% 각각 늘어난 수치다. 양 지표 모두 두 자릿수 신장이다.
주력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사업이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인프라 사업과 자회사 실적도 동반 호조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
하반기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LS산전은 2003년 LS그룹 출범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LS산전은 2011년 매출 2조원 시대를 처음 연 이후 2013년 매출 2조 3519억원, 영업이익 1749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거둔 바 있다. 그러나 해외 성장이 둔화되는 등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LS산전은 하반기에도 주력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분야에서 시장 지배력을 확고히 하고 신규 해외 시장 개척, 철저한 수익성 중심의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상반기의 실적 호조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
지난해 빅3 중 가장 뛰어난 실적을 기록했던 효성 중공업PG는 올해 상반기에 다소 주춤했다. 매출액 1조333억원, 영업이익 51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7%, 영업익은 58% 하락했다.
작년 실적이 워낙 좋았던 탓도 있지만,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 등 고수익 제품의 판매 이월이 주요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4월 독립한 현대일렉트릭 역시 지난해보다는 실적이 하락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949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3%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740억원으로 작년보다 8.4% 줄었다.
수익성 위주의 선별수주와 일시적 제품 인도 지연으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구조조정 등 사업체질 개선으로 견조한 수익성은 유지했다는 평가다.
상반기에 엇갈린 3사의 성적표가 하반기에 그대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3사 모두 나름의 이유로 실적 개선을 자신하고 있다. LS산전은 국내외 IT관련 투자 확대와 설비투자 개선,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등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력사업인 전력 부문의 경우 DC(직류) 전용 전력기기 신제품을 앞세워 신재생에너지와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을, 자동화는 기존 영업활동과 더불어 제조업 혁신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스마트 공장 솔루션 사업화에 힘을 실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프라 사업은 지속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추며 안정적 전력계통 유지를 위한 노후 변전소 개·대체 물량 확보에 힘쓰는 한편 동해안 HVDC(초고압직류송전) 1차 프로젝트 수주를 달성해 매출 확보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철도시스템 사업은 지난해 확보한 태국과 필리핀, 싱가포르 등 대규모 해외 수주 물량과 함께 국내에서 경부고속철 개량사업, 신림 경전철 구축사업을 수주할 경우 하반기 실적 개선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봤다.
효성은 2분기에서 이연된 고수익 제품의 매출이 하반기에 반영되기 때문에 실적도 자연스레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산업용 플랫폼 ‘인티그릭(INTEGRICT)’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효율화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넓혀나가고 있는 만큼 ICT 연계 에너지 신사업 분야에서 성장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하반기부터 표준양산품인 중저압 차단기의 본격적인 판매 증가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료원 : 송세준 기자 21ssj@electimes.com
http://www.electimes.com/article.php?aid=1501813746147006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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