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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요람 빛가람에너지밸리 "에너지밸리 조성 현황과 지원책"
경영관리본부 2017-09-11 14:32:33 2,973회
한국전력공사는 광주·전남혁신도시와 인근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에너지산업 새시대의 랜드마크를 만든다’는 골자로 2020년까지 최대 500개 기업유치, 3만개 일자리 창출이라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에너지신산업 위주의 기업·연구소 등을 유치, 미래형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그러나 수도권 및 타 산업지역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했던 만큼 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한전은 지자체와 연계한 자금, 판로지원, 인력양성, 기술개발 지원 등 다방면의 지원제도를 활용해 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중소기업 육성 자금 인프라 구축=현재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을 이룬 기업은 200여 기업이다. 현재 122개의 기업이 가동, 건설, 용지매입 단계에 들어서 투자협약 기업의 약 61%가 투자실행 중이다. 한전은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예탁형 이자지원·펀드 조성 등 자금지원에 착수했다. 예탁형 이자지원자금은 한전의 예탁금 금리를 활용하고, 중소기업의 대출이자 금리지원이라는 형태로 진행된다. 지원자금은 예탁금 2천억원(기업은행 1천500억원, 광주은행 500억원)으로 에너지밸리 투자를 위한 시설자금이 필요한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기업의 평균감면금리는 약 2.6%를 적용한다.

또한 한전은 민간 투자유치가 어려운 창업·벤처기업의 에너지밸리 유치를 위해 펀드를 출자했다.

에너지밸리 투자펀드의 출자규모는 총 880억원(한전 515억원, 기타 365억원)으로 모펀드 하부에 다수 자펀드를 결성해 목적에 따라 지분 투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향후 2025년까지 존속된다.

포스코기술투자가 운영하는 ‘에너지밸리펀드’는 전력·에너지 및 관련 ICT기업으로 약 250억원(한전 200억원),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운영하는 ‘빛가람펀드’는 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130억원(한전 20억, 모태펀드 50억원, 지자체 등 30억원), 유큐아이파트너스가 운영하는 ‘에너지신산업펀드’는 에너지신사업·융복합 기업을 대상으로 500억원(한전 265억원, KIAT 235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기업 육성부터 판로 확보까지 ‘맞춤 지원’=한전은 에너지밸리 기업 입주 활성화와 판로확보를 위해 다양한 맞춤 지원을 진행한다.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인 ‘나주혁신산업단지’ 내에 입주한 중소기업의 직접 생산제품에 대해 우선구매에 나선다. 오는 2020년까지 한전 연간 구매 물량의 10% 규모로 이뤄지며, 향후 입주기업의 수에 따라 최대 20%까지 확대한다.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인 나주 혁신산단, 나주일반, 목포대양, 강진환경, 장흥바이오, 정읍첨단, 김제지평선, 북평국가, 북평일반 산단 등 전국 9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입주기업의 수와 품목별 특성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이전기업 조기정착과 물량 차등을 통한 가격경쟁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전 브랜드 파워를 활용할 수 있는 KTP 사업에 우선지정 및 해외동반 진출을 도모한다. 최근 3년 내 한전에 기자재 및 공사 납품 실적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전 수출 촉진 브랜드(KTP : Kepco Trusted Partner) 사용권을 부여해 중소협력업체의 해외마케팅 역량제고를 모색한다.

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협력 R&D를 확대한다.

송변전, 배전, 정보통신분야 기자재 및 핵심부품에 대해 연구비의 85%, 최대 10억원까지 연구협력자에 지원한다. 연구개발 및 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송배전분야 제조 및 소프트웨어 개발 중소기업에는 한전이 보유한 산업재산권, 프로그램, 노하우 등 핵심 기술이전을 통해 입주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에너지신산업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2020년까지 300개 스타트업에 육성·발굴을 통해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우수인재 육성·기업 채용지원=한전은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의 우수인력 및 핵심인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역점 추진중인 ‘일자리 Dream 제도’는 협약기업 중 오는 2018년까지 입주한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내일채움공제 가입시 중소기업 납입금의 50% 이내로 지원한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 및 인력양성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0인 이상 기업은 최대 40만원, 30인 미만기업은 최대 20만원에 한해 가각 5명, 3명씩 5년간 지원해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돕는다.

또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으로 구인구직 매칭을 통한 인력수급 및 고용창출을 유도한다. 지자체 합동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통해 양질의 구직자채용을 이끈다. 전남, 나주, 광주, 한전에서 분기별로 1회씩 진행한다.

‘찾아가는 청년 희망버스’는 기업수요에 맞춘 구직자 모집 및 기업방문 면접을 시행하는 제도다. 구직자를 대상으로 면접 요령 등 채용 컨설팅부터 현장 탐방 및 면접이 이뤄진다.

에너지밸리 투자 활성화의 주요 요소중 하나로 떠오르는 우수인력 수급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전의 ‘고용디딤돌’, 대학생 현장 장기실습을 통해 실무능력 향상과 일자리 매칭을 돕는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등은 미취업상태의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통한 직무역량 강화 및 채용연계를 목표로 고용창출을 극대화 시켜 지역경제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출 처 : 광주매일신문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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