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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난연차수케이블 전면 도입
경영지원본부 2017-10-25 17:09:41 5,105회
LS전선(대표 명노현)이 앞으로 시장에 공급하는 F-CV 전선을 난연차수내유형(FW-CV)으로 전면 교체한다. 기존 제품과 동일한 가격이라, 전력·제어·소방 등 F-CV를 사용하는 곳의 수트리(Water-tree) 절연파괴 문제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LS전선은 24일 안양시 LS타워 대강당에서 고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전케이블 기술동향 및 신제품 세미나’를 열고, 배전용 케이블 분야의 시장·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신제품 ‘난연차수케이블’을 공개했다.

난연차수케이블은 PVC(Polyvinyl Chloride) 절연 CV케이블의 난연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배전선로 고장의 가장 큰 원인인 외부 수분 침투에 의한 절연 수트리를 억제, 케이블의 장기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케이블이다.여기에 정유·화학 공장 등에서 기름으로 인한 케이블 수명 저하를 막기 위해 내유성까지 강화됐다.

이와 관련 발표를 맡은 권중지 LS전선 선임연구원은 “국내 배전케이블은 수트리 억제를 위해 도체 수밀구조를 개선하는 쪽으로 발전해 왔다”며 “배전케이블의 난연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절연재 PVC는 상대적으로 수분침투가 쉬운 구조다. 지속적으로 수분에 노출되면 내부로 침투해 수트리가 생기고, 절연이 파괴돼 고장을 일으키거나 사고로 파급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배전용 케이블의 주요 수명고장 원인인 외부 수분 침입에 의한 수트리 방지를 위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돼 왔다”며 “LS전선은 수분 침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Sheath)를 적용해 수분이 많은 환경에서도 안정적 전력공급이 가능한 내수 성능을 향상시킨 케이블을 개발해 공급 중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기존 난연케이블과 동등한 가격대에 차수·내유 성능이 부가됐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LS전선은 전선의 겉을 감싸는 PVC의 기공을 최소화함으로써, 케이블 내부로의 수분 등 이물 침투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내부 구조는 동일하지만 시스의 차수·내유 성능만 강화한 제품이라, 기존 F-CV와 동일한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장점으로 난연차수케이블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 그룹사와 대형 플랜트 등을 중심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LS전선은 하지만, 빌딩이나 공장, 아파트 등 보다 넓은 분야에 안전하고 수명이 긴 전선을 공급하기 위해 11월 1일부로 공급하는 F-CV를 모두 FW-CV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이경로 LS전선 담당은 “그동안 난연차수케이블은 대기업, 대형 플랜트 등을 중심으로 널리 사용돼 왔지만, 가격이 비쌀 거라는 오해로 인해 한정된 분야만 혜택을 받아 왔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비용 부담 없이 더 안전하고 우수한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 F-CV를 FW-CV로 전면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료원 : 김병일 기자 kube@electimes.com
http://www.electimes.com/article.php?aid=150882290314927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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