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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가압식 멤브레인 수처리 시스템 환경신기술 인·검증 획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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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지원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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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17:3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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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7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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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가압식 중공사 분리막을 적용한 멤브레인 수처리 시스템으로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멤브레인은 깨끗한 물만 통과시키고 그렇지 않은 물질은 걸러내는 여과막이다.
정부는 국내에서 최초 개발됐거나 외국에서 도입한 환경기술 개량 정도에 따라 기술 성능이나 현장 적용 우수성을 평가해 환경신기술 인증을 부여한다.
효성의 멤브레인 수처리 시스템은 머리카락 굵기 2000분의 1 정도인 0.03㎛ 크기 중공사 분리막을 이용해 오염물질과 대장균, 병원성 원생동물 등을 99.99% 이상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다.
국내 최고 수준인 80LMH(1시간 동안 1㎡ 막 면적에 몇 ℓ의 물이 통과하느냐를 나타내는 단위) 고유량 운전이 가능해 같은 시간에 더 많은 물을 처리할 수 있다.
효성은 막여과 전처리 단계인 응집공정(걸러내야 할 찌꺼기를 뭉치게 만들어 막여과 시 잘 걸러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의 응집제 주입량을 막의 오염이 최소화 되도록 자동제어해 운전안정성을 향상 시켰다. 원래 물에서 깨끗한 물을 얻어내는 정도인 회수율도 97%까지 높였다.
효성은 2013년 침지식 멤브레인 수처리시스템에 이어 가압식 멤브레인 수처리시스템까지 환경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정수처리, 산업용수, 하수 재이용 등 다양한 수질과 현장에 적합한 분리막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허형우 효성 물사업 담당 상무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신흥 아시아 국가가 사회 인프라 차원에서 수처리 시설을 크게 늘리면서 수처리 시장도 큰 폭으로 성장한다”며 “국내외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수주 레퍼런스,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출 처 : 전자신문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etnews.com
http://www.greendaily.co.kr/news/article.html?id=20171030130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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