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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미얀마 배전망 건설 컨설팅 계약
경영지원본부 2018-06-07 15:49:37 2,160회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지난 6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미얀마 전력에너지부(MOEE)와 534만달러 규모의 ‘미얀마 배전망 건설 컨설팅 및 설계기준 제정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김갑순 한전 아주사업처장과 우 윈 카잉(U Win Khaing) 미얀마 전력에너지부장관 등 현지 정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 사업은 미얀마 정부가 주도하는 국가단위 전기공급사업에 대한 입찰 평가지원 및 시공감리 수행과 미얀마의 배전 설계기준 및 기자재 표준 규격을 제정하는 사업으로 구성되며, 4년간 수행될 예정이다. 또 이번 사업은 한전이 배전분야 최초 월드뱅크자금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스페인, 스웨덴 등 유럽의 국제 컨설팅사들과 경쟁을 펼쳐 수주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얀마는 전 국민의 70%가 전기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송배전 전력손실률도 약 17% 정도(우리나라 3.6%)로 낙후된 상황이다. 게다가 시장개방에 따른 경제성장으로 2010년 이후 1인당 전기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전기 공급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한전은 지난 2001년부터 ‘미얀마 송변전분야 기술용역 사업’을 수행하는 등 미얀마에서 5건의 컨설팅을 수행했으며, 미얀마 전력에너지부와도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력에너지부는 이번 사업이 열악한 미얀마 현지 전력사정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갑순 아주사업처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한전의 송배전 기술력을 미얀마에 전수하고, 이를 통해 설계기준과 기자재 규격이 제정되면 미얀마의 국가표준으로 적용될 예정”이라며 “향후 국내 기자재 제조사들의 미얀마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전은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에너지분야 신산업기술을 선도하고,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과 신남방정책에 보조를 맞춰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 자료원 : 전기신문 최창봉 기자 ccb1970@electimes.com
http://www.electimes.com/article.php?aid=1528342888159027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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