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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말레이에 국내 첫 해저케이블 공급
경영지원본부 2018-09-04 15:58:18 1,579회
LS전선이 동남아시아 전선 시장에서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LS전선(대표 명노현)은 국내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 해저 케이블을 수출한다고 4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전력청과 맺은 이번 계약은 400억원 규모로 초고압 해저 케이블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LS전선은 말레이시아 북서부의 페를리스주와 랑카위 섬 사이 해저 28km, 최대 수심 20m 구간을 전력 케이블로 연결하게 된다. 내년 9월 공사가 완료되면 랑카위 섬의 전력 공급을 2배 이상 늘릴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자국의 관광 허브를 조성하기 위한 것로 입찰 과정에서 기술과 생산, 프로젝트 수행 등에 엄
격한 기준이 제시됐다는 후문이다.
동남아 지역은 최근 경제 발전과 도시화, 관광지 조성 등으로 인해 신규 전력망의 구축이 활발하다.

특히 섬이 많은 특성상 해저 케이블 수요가 꾸준히 있으나, 대부분은 작은 섬들을 연결하는 중전압(MV) 케이블로 그동안 일본 전선 업체들이 과점해 왔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입찰이 지난해 9월 나온 이후 유럽 등 글로벌 전선업체들이 수주전에 뛰어들어 치열한 물밑경쟁을 벌였다.
LS전선은 북미와 유럽, 중동 등에서 대규모 해저 전력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험이 수주에 큰 영향을 끼쳤 것으로 분석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동남아 지역에 초고압 제품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며 “특히 일본이 과점하던 동남아에서 작년 싱가포르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말레이까지 대형 사업을 연속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지난해 7월 싱가포르 전력청과 국내 최초의 해저 케이블 공급 계약(약 620억원 규모)을 체결했다.


* 자료원 :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21ssj@electimes.com
http://www.electimes.com/article.php?aid=153601980616414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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