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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1분기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세계 1위 우뚝
경영지원본부 2020-05-08 11:03:54 1,221회
LG화학이 지난 1분기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7일 전기차 배터리 전문 리서치기관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1분기에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화학이 파나소닉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4위와 7위를 기록하면서 국내 배터리 3사가 모두 10위권을 유지했다.

2020년 1분기 세계 각국의 전기차에 등록된 배처리 에너지 총량은 20.4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2% 줄었다. 중국과 미국 시장이 침체되고 유럽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된 데 따른 결과라는 게 SNE리서치 측의 설명이다.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이 전년 대비 부진한 상황에서도 국내 기업들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LG화학의 1분기 사용량은 5.5GWh로 전년 동기 대비 2.2배 가까이 급증했다. 전년 동기 4위를 기록했던 LG화학은 총 27.1%의 점유율을 보이며 1위 자리를 차지했다.삼성SDI는 1.2GWh로 2019년 1분기 대비 34.0% 증가하면서 4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도 0.9GWh로 전년 동기 대비 사용량이 두 배 이상 급증, 순위가 두 계단 올랐다.
2위로 내려간 파나소닉은 테슬라 모델에 대한 전체 공급 물량이 줄어들면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다. 아울러 대다수 일본계 업체들의 사용량이 줄어들었다는 게 SNE리서치 측의 설명이다.

CATL과 BYD를 비롯한 중국계 업체들 역시 중국 시장이 침체 탓에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국내 배터리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증가에 따른 것이다. 배터리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한국계 3사 모두 점유율이 올라가면서 이들 3사의 점유율 합계가 전년 동기 16.4%에서 37.5%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일본계인 파나소닉과 PEVE, LEJ는 감소율이 시장 평균을 밑돌아 모두 점유율이 올랐다.
이에 비해 AESC를 제외한 중국계 업체들은 감소율이 시장 평균을 크게 웃돌아 모두 점유율이 떨어졌다. AESC는 중국계에서 유일하게 사용량이 증가해 점유율이 늘었다.


* 자료원 :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ydw@electimes.com
http://electimes.com/article.php?aid=158882565319814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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