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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진 파워맥스 대표, 4대 기업 명맥…특화·신시장 개척 주력
경영지원본부 2020-08-31 14:27:24 2,054회
중전기기 전문기업 파워맥스(대표 장동진·사진)는 업계에서는 드물게 ‘4대’에 걸쳐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꼽힌다. 그 출발점은 전력산업의 태동기와도 맞물려있다. 과거 조선전업·경성전기와 함께 한전의 전신으로 거론되는 남선전기 시절부터 따지자면 파워맥스의 연원은 근 60년에 달한다.

올해 초 파워맥스의 대표이사로 공식 등기한 장동진 대표는 60년 역사의 전력산업계 명맥을 잇는 한편 유례 없는 불황 속에 악전고투하고 있는 기업의 새 동력을 창출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장 대표는 취임 6개월차 소회를 묻는 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털어놓았다. 이미 2009년 파워맥스에 입사한 이래 전 사업영역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했음에도 최근 전력산업계에 불어닥친 대내외적인 기업환경 악화 및 코로나19 영향의 파고는 넘어서기 만만치 않다는 게 장 대표의 설명이다.

장 대표는 “해외시장의 경우 기존에 수주한 물량을 제외하고는 모든 프로젝트가 중단됐다”며 “국내 변압기 시장 또한 업체수만 70여 곳에 달해 기업의 생존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파워맥스는 올해 이같은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특수변압기 사업 확대를 통한 블루오션 창출을 설정,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국내시장의 과당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일반적인 품목으로 가격경쟁을 펼치기보다는 새로운 전력환경에 특화된 제품을 통해 미래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는 경영방침의 반영이다.

장 대표는 “파워맥스는 다른 기업들이 쉽게 진입하기 어려운 고사양 특수변압기에 특화된 설계력을 보유한 게 장점”이라며 “기존 전력·배전용 변압기 외에도 분산전원에 최적화된 ESS용 변압기, 전기로용 변압기, 친환경 고효율 변압기 등 다양한 제품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전기로용 변압기의 경우 대용량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은 파워맥스가 중소기업 중에 유일하다”며 “관련 품목의 공급을 확대해 전력산업 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중장기적으로 파워맥스를 중전기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전력산업 전반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설계·제조·시공 등 다양한 분야가 복합된 전력산업의 특성을 기업에 반영해야만 새 동력이 창출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 해외사업 또한 공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파워맥스는 연간 총매출의 20%가량을 직접 수출을 통해 달성하고 있다. 특히 장 대표는 그간 해외사업을 총괄하며 수출 판로개척에 진력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장 대표는 “미국·중국의 무역분쟁에서 알 수 있듯이 각국의 보호무역주의가 대두되는 세계시장 흐름에서는 가능성이 열려 있는 ‘리치마켓(틈새시장)’을 개척하는 게 중요하다”며 “그동안 해외시장에서 축적한 경험·실적을 활용해 국내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해외에 공급하는 데도 기여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자료원 :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kimgg@electimes.com
http://www.electimes.com/article.php?aid=159884527320412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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