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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파워, 변압기용 광온도계측장치 국산화 나선다
경영지원본부 2020-09-09 10:40:22 1,052회
지투파워(대표 김영일)가 대형변압기에 사용되는 광온도계측장치 국산화에 착수했다. 개발이 완료되면 국내 최초로 광온도계측장치 국산화를 이루는 것으로 전량 외산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시장구도가 재편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지투파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테크브릿지(Tech-Bridge) 활용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에서 ‘희토류 기반의 형광물질을 활용한 고압설비(변압기)용 광온도계측장치’가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2년까지 2년으로 지투파워는 총 6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광온도계측장치는 한전에서 사용하는 대형변압기(유증변압기)의 핵심 부품 중 하나다. 변압기 최상부의 유온을 측정하는 장치로 계측의 정확도·신뢰성은 변압기의 내구성과 직결된다.

그동안 이 부품의 경우 국내 변압기업계는 전량 외산제품을 이용해왔다. 높은 온도 속에 전자파가 다량 발생하는 설비 특성상 일반 온도계측장치로는 유온 측정이 불가능한데 그 해결책인 광섬유 계측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투파워는 주력 품목인 배전반에 활용해온 광섬유 계측기술이 변압기 품목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 변압기가 기존 사업영역 외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중기부의 기술개발사업을 신청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시스템(KTRS), 토론식 대면평가, 국민평가단 심사 등 여러 절차를 걸쳐 최종 3대 1 수준의 경쟁률을 보였던 이 선정과정에서 지투파워는 배전반 온도계측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과 경험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지투파워는 배전반업계에서는 드물게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등 세계표준을 준용, 아크검출용 온도계측장치로 ‘광섬유 브래그 격자배열형 센서(FBG)’를 적용하고 있다. 지투파워는 이같은 원천기술을 보유함에 따라 현 시점까지도 한국광기술원에 협력기관으로 등록돼있다.

지투파워는 광온도계측장치가 개발되면 국내시장을 독점한 외산제품을 대체하는 동시에 한전 시장 진입 및 품목 다양화 등 다양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일 지투파워 대표는 “외산제품 대비 기술·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가진 제품을 개발하는 게 목표”라며 “개발 이후 국내시장 뿐만아니라 세계시장 진출까지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투파워의 입장에서는 변압기 시장에 핵심부품을 필두로 신규 진입을 시도한다는 의미도 크다”며 “일차적으로 한전 시장에 진입한 뒤 이후 품목 다변화 가능성까지 모색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자료원 :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kimgg@electimes.com
http://www.electimes.com/article.php?aid=159901463420424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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